장성군은 10일 광주은행 장성지부 앞에서 (사)한국부인회 장성지회가 주최하고 군이 후원한 ‘자원순환 나눔 장터’가 열렸다.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품 판매로 100만원 수익…전액 불우 이웃돕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아껴쓰고, 나눠쓰고, 이웃사랑도 실천해요!”전남 장성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키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주은행 장성지부 앞에서 (사)한국부인회 장성지회가 주최하고 군이 후원한 ‘자원순환 나눔 장터’가 열렸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공직자와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와 신발, 장난감, 도서, 액세서리, 각종 소품 등을 500원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행사장은 물품을 구매하기 위한 손님들로 연신 붐볐으며, 부대행사로 회원들이 준비한 가래떡을 판매하기도 했다. 한국부인회는 수익금 약 일백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잔여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자원순환을 유도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함은 물론, 이웃까지 돕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여러 공직자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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