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000원대 데일리 와인 ‘빈야드(Vineyards)’ 3종 출시

빈야드 쇼비뇽 와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홈플러스는 와인 소비자들을 위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격대의 ‘빈야드(Vineyards)’ 시리즈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1만원대 이상의 파이니스트(Finest, 총 48종) 와인, 9900원 심플리(Simply, 총 20종) 와인에 이어, 빈야드 와인은 전 품목이 6900원에 형성돼 가장 저렴한 PB 와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빈야드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는 호주 까베네 소비뇽, 쉬라즈, 샤도네이 등 3종으로 모두 호주 와인의 43%를 생산하는 최대 규모의 산지로 ‘슈퍼존’이라 불리는 남호주에서 생산된다.국내에서는 접할 기회가 쉬지 않은 호주 와인을 첫 번째 시리즈로 선정함과 동시에, 테스코 그룹의 바잉(Buying) 파워로 6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 이는 한-호주 FTA를 앞두고 있는 국내 시장을 고려한 것으로 저가의 다양한 칠레 와인 브랜드들 속에서 빈야드 시리즈는 호주 와인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빈야드 시리즈의 인기는 이미 영국 테스코에서 입증이 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테스코 데일리(Daily) 와인 판매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이 바로 빈야드 와인이다.홈플러스 측은 빈야드 와인은 대중성과 접근성을 키우기 위해 홈플러스 전 점 론칭과 함께 익스프레스에도 동시에 론칭할 예정이다.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빈야드 시리즈는 장바구니 와인 문화를 선도해가는 홈플러스 PB 와인의 세 번째 시리즈로, 가격과 품질은 물론 ‘호주 와인’이라는 블루오션을 공략하고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와인데이(10월14일)를 맞아 15일까지 파이니스트 와인 3병 구매 시 50% 할인을 비롯해 인기 와인 초특가 판매, 심플리 와인 행사 상품에 한해 3병 구매 시 2만원, 빌라엠, 빌라엠 로쏘 특별 패키지를 각각 2만4000원에 판매하고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 8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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