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중소건설업체 특화 경영진단모델 개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중소건설업체의 경영활동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은 건설업을 경영할 때 고려해야할 모든 경영 요소를 110개에 이르는 정성적, 정량적 진단지표로 개발·제시하고 있다.연구를 수행한 김윤덕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일부 컨설팅업체, 신용평가기관, 금융기관에서 건설업체에 대한 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해 활용해왔으나 건설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항목과 지표를 상세히 모델화시켰기 때문에 연구보고서만으로도 중소건설업체가 경영활동·성과를 진단하고 결과에 대한 평가까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산연은 이를 바탕으로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건설업체가 온라인상에서 자사의 경영활동과 성과를 진단하고, 경영개선사항을 발굴·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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