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부산물을 우드칩으로 재생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9월 말부터 ‘정원의 도시 순천’ 만들기 일환으로 각종 민·관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무 가지치기 등을 통해 수집한 부산물(나뭇가지, 잎 등)을 우드칩으로 재생산 해주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타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가 우드칩 제조기계를 지원요청하면 장비와 전문작업단을 파견 지원하고 조경 기술도 현장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아파트 등 자체적으로 나무가꾸기를 통해 나온 부산물 처리가 난감해 아파트 내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었다.이에 시는 개인 및 단체에서 시행한 자체 조경사업도 순천시 전체 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시민불편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부산물을 우드칩으로 재생산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찾아서 도와주는 녹지행정 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아파트, 개인건물 주변, 정원 등 조경 작업으로 생산되는 부산물이 있을 경우 공원녹지사업소(061-749-8886)에 신청하면 되며, 앞으로 읍·면·동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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