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B금융이 금융감독원의 경영진 중징계 결정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4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550원(1.29%) 내린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내림세다. 전날 금감원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등으로 인한 매크로 환경개선은 분명 은행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이라며 "다만 KB금융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경영진 관련 불확실성의 해소와 수익성 회복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IG손해보험 인수는 문제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경영진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펀더멘털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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