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가 인기제품으로 구성된 '착한빵'을 선보였다. 사진은 쿨녹차브레드.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CJ푸드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뚜레쥬르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착한빵’으로 발전시켜 기획·개발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빵 구매 시 기부가 이뤄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농가상생을 실천하면서 재료를 강조하는 뚜레쥬르의 철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 ‘착한빵’은 2개가 팔리면 1개의 단팥빵을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하는 개념으로 운영된다. 제품은 ‘쫀득쫀득녹차콩떡’과 ‘쿨녹차브레드’ 2종으로, ‘쫀득쫀득녹차콩떡’은 녹차빵에 쫀득한 찰떡과 고소한 콩이 들어있으며, ‘쿨녹차브레드’는 바삭한 녹차 소보로안에 차가운 크림을 넣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착한빵’의 맛은 녹차로 냈다. 사용하는 녹차는 모두 비영리단체인 하동녹차연구소가 운영하는 녹차농가(약 2천 가구)와 직거래한 깨끗한 유기농 녹차를 사용한다. 이처럼 ‘착한빵’에는 하동 지역 녹차농가와의 상생 개념도 들어있다.뚜레쥬르는 이번 ‘착한빵’ 2종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CJ푸드빌은 앞서 ‘계절밥상’을 통해 제철 식재를 사용하고 농가가 생산한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절장터'를 매장 내 운영하는 등 농가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빕스를 비롯한 자사 외식 매장을 활용해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인 ‘리틀드림캠페인’을 정비하는 등 생활 속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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