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이전 개관식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작은 도서관’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2002년9월 개관, 아이들이 안심하고 찾아와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지역모임이었던 ‘금천 동화 읽는 어른 모임 ? 함박웃음’ 회원 30여 명을 주축으로 지속적인 독서환경과 정보 소외 계층에 대한 도서정보와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 문을 열었다. 개관한 이래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가족 단위 가입회원이 1100여 가구이며, 1만6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새 보금자리에는 작은 텃밭과 나무가 있는 마당이 있어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