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 오늘부터 인터넷으로 본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앞으로는 북한 지도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볼 수 있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북한 전 지역의 지도(위성지도, 수치지도 등)를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을 통해 29일부터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서비스되는 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 3월 일반에게 공개했던 북한 지도 데이터에 다음지도를 적용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한 것이다.이 지도에는 북한의 행정구역 및 지명, 주요 산의 위치, 건물, 철도 등의 시설물 위치 정보가 상세히 드러나며, 주요 도로는 물론 면과 리 사이의 도로 정보까지 위성지도와 전자지도 형태로 PC나 모바일 웹, 앱으로 공개된다.원본 자료가 필요한 경우 국토지리정보원에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구매할 수 있다.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북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수정, 갱신해 국민에게 최신 북한 국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주요 도심지역까지 확대한 1/5000 축척 등 상세지도를 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영상과(031-210-2677)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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