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지사 '한류월드' 투자유치 직접챙긴다

한류월드 조감도

[고양=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7일 고양 '한류월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경기도는 남 지사가 한류월드사업 현장인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한류월드 투자 기업인 및 잠재적 투자자 등 30여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남 지사가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투자자 애로를 듣고 직접 투자 세일즈에 나서는 것은 민선 6기 들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MVL호텔킨텍스, 한류월드호텔, SM호텔 등 한류월드 투자자와 잠재적 투자자인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원마운트 등 국내 대기업 및 테마파크 개발사업자 15개사다. 남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류월드 투자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투자 세일즈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도지사가 직접 투자 세일즈를 함으로써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한류월드 투자에 대한 신뢰감을 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 5일 한류월드 내 EBS디지털통합사옥 기공식에 참석해 참석한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유은혜 의원에게 계류 중인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한류월드는 일산 동구 대화동, 장항동 일원 99만4756㎡에 테마파크와 호텔, 방송미디어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복합시설,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차세대 신개념 문화공간 사업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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