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생활권 도시계획 주민 손으로 그려

서대문구 생활권계획(홍제생활권) 주민참여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생활권역의 도시계획을 주민 손으로 짜기 위해 주민 참여단을 구성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구는 총 4개 지역생활권 중 홍제생활권을 시범지역생활권으로 선정해 올해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각 행정동별 10명 내외의 주민참여단을 운영한다.홍제생활권은 홍제1~3동, 홍은 1~2동을 포함한다. 주민 참여단 중 50%는 주민자치위원, 나머지 50%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생활권계획 참여단 주요활동은 워크숍 참여다.워크숍에서 지역 현황과제와 계획 이슈 도출, 지역 미래상 도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하게 된다.이에 따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북권 총괄계획가 MP, 이승주 서경대 교수가 워크숍에 참여한다.또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은 총 5회 진행하기로 했다.생활권계획은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해당 생활권의 발전방향 관리구상 등을 제시한다.서대문구는 총 4개 지역생활권으로 구분됐다.홍제생활권, 충정생활권(충현동 천연동 북아현동), 신촌생활권(신촌동 연희동), 가좌생활권(남가좌1·2동, 북가좌1·2동)이다.이 중 홍제생활권이 올 해 시범지역 생활권으로 지정돼 다음달 중 이 지역 주민참여단이 구성된다. 주민참여단 모집은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해당 지역생활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도시관리과(330-158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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