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청렴경기 퀴즈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도는 27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방직을 포함한 도 소속 공무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렴 박사'를 뽑는 청렴 퀴즈왕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공직자 행동강령, 공익신고 제도 등 청렴 관련 사례를 위주로 한 OX문제 풀기와 패자부활전 등을 통해 결선에 오는 10명을 대상으로 주관식 문제로 통해 최종 입상자를 뽑는다. 참가 직원 전원은 청렴활동 지수에 점수가 반영된다. 퀴즈 대회 입상자는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가 청렴교육에 '유희적 학습방법'을 적용한 사례"라며 "집합식, 주입식 청렴교육 대신 이번 대회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면서 청렴정신을 습득하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모든 직원이 청렴실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청렴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는 9월12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경기 UCC 공모대회'를 개최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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