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상대회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다음달 24일부터 사흘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에 국내외 바이어들이 새롭게 참여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힘을 보태는 장터가 될 전망이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사진위)은 21일 기업전시회와 일대일비즈니스미팅에 국내외 바이어 170여명 참가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국내 수출유망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올해 500여 기관과 업체의 600여개 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또 상담회 프로그램(일대일비즈니스미팅, 대형유통바이어, 수출에이전트, 국내 유통벤더 등)에는 19일 현재까지 17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신청을 했다. 이달 30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해, 해외 바이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수출 에이전트 초청상담회에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활동중인 지디웰네트웍스, 사단법인 글로벌 비즈니스, MK마케트리, 제이앤더블유 트레이딩, 오리엔탈 시그마, 우림인터내셔널, 동화물산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지시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해외진출 위한 상담을 진행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대형유통업체 MD 초청상담회에는 홈플러스,GS리테일 등 국내 유명 유통업체와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 등 인터넷 쇼핑몰까지 다양한 채널을 가진 유통업체가 참석한다. 이밖에 대우인터내셔널대우백화점, 웅진코웨이, 뉴트리케어, 엘케이유통 등 국내 전문 유통벤더·도소매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국내유통벤더 초청상담회도 열린다. 한상과 한상 간, 국내기업과 한상 간의 비즈니스 상담 및 인적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중국, 호주 등 10개국 41개 해외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축적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면서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인들에게는 신규 판로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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