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관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올바른 이륜차 안전모 착용을 홍보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는 최근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현황에서 61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전체의 39.2%를 차지하고,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만명당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수(‘11년기준)는 OECD회원국 중 가장 많은 3.3명으로 회원국 평균 0.4명에 비해 8.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류운기 교통관리계장은 “무더운 날씨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오토바이 운행을 하는 노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운전자 를 상대로 올바른 안전모 착용 방법에 대해 홍보고,, 반드시 안전모를 쓰고 턱 끈은 단단히 매야 하며 단속눈가림용 안전모를 쓰거나 무리한 끼어들기 과속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함평 엄다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 안전모를 쓰기가 귀찮아 가지고만 다녔는데 다음부터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꼭 안전모를 쓰고 다니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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