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환기 후보 광산을 출마 선언…지역주의 타파 새민련 심판을

송환기 새누리당 광주시 광산을 당협위원장이 8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br />

“지역경제 성장과 정치 혁신에 최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송환기 새누리당 광주시 광산을 당협위원장이 8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 절대적 열세지역인 광주와 광산발전에 힘을 쏟는데 노력하겠다”며 “광주의 정치 지형을 바꾸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정쟁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을 광산을에서 심판해야 한다”며 “책임정당으로서 지역발전을 가져올 새누리당 후보를 뽑아 광주 정치의 새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이어 “6·4지방선거에서 대구와 부산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한 김부겸, 오거돈 후보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을 발견했다”며 “광주시민들이 7·30 보궐선거를 통해 낡은 지역주의의 틀을 깨트려야 한자”고 강조했다.또 “광주의 정치는 지역주의라는 틀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정치인은 민심을 돌아보는데 충실하지 않고 오직 공천을 받기 위한 계보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선거 때만 되면 지역주의로 돌아가는 폐습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광주의 경제 지도를 바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관 산업인 전기차, 친환경자동차, 클린디젤차 등 협력업체를 하남산단과 첨단산업단지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송 위원장은 “대기업 간부로 15년간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기업 CEO를 만나 광주에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송 위원장은 전남 보성출신으로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나라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8월부터 새누리당 광주 광산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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