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을 노리는 브라질의 네이마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카메룬 4-1 대파…안정환 "네이마르, 메시 뛰어 넘는 활약"개최국 브라질이 신성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힘입어 카메룬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첫 골은 브라질 네이마르의 발에서 나왔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구스타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카메룬도 바로 대회 첫 골을 뽑아내며 브라질을 압박했다. 전분 26분 니옴이 왼쪽 측면에서 알베스의 마크를 뚫고 중앙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마티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카메룬의 역습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35분 네이마르는 마르셀루의 패스를 잡아 왼쪽에서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에 브라질 프레드가 1골을 보탰으며, 후반 39분 페르난지뉴가 오스카스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4번째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네이마르는 정말 지능적인 선수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면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네이마르를 치켜세웠다.이로써 브라질은 조별예선 2승 1무로 멕시코를 따돌리고 A조 1위에 올라 B조 2위인 칠레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브라질 카메룬전에서 네이마르의 활약을 지켜본 네티즌은 "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저런 게 월드 클래스구나" "브라질 네이마르, 카메룬도 의외로 잘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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