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시즌 열다섯 번째 멀티히트를 뽐냈다.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코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렉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네 경기만의 안타 생산 재개로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53으로 올랐다. 오클랜드 오른손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맞은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1사에서 속구를 잡아당겨 외야 우중간에 떨어뜨렸다. 타격감을 되찾은 추신수는 0-2로 뒤진 5회 적시타를 날렸다. 2사 만루에서 2구째 속구를 때려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그 사이 주자 두 명은 홈을 통과했다. 추신수는 8회 바뀐 투수 루크 그레고슨과의 대결에서 3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텍사스는 2-4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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