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구백화점은 2대주주인 씨앤에이치리스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와 관련해 "판매관리비 과다 지출과 백화점 공사비 과다 산정 등 비정상적인 자금 유출이 회사의 손익 악하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17일 반박했다.대구백화점 측은 "당사 판관비는 2010년 이래 지난해까지 933억원 내지 1000억원 수준으로 사실상 변동이 없다"며 "또 2011년 8월로 예정돼 있던 현대백화점의 신규 출점에 대응하기 위해 당사는 2008년부터 건물의 리모델링·증축·주차장 정비 등 공사를 실시했는데 이는 필수불가결한 시설투자였다"고 해명했다.씨앤에이치리스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구백화점의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신규 사이외사 및 감사 선임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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