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국내유일 리눅스 자격시험 시행…취업·학업연계 각광'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지난 14일 국가공인 리눅스마스터 자격시험을 시행했다.16일 KAIT에 따르면 리눅스마스터 자격시험에는 고등학생 및 대학 전공자, 관련 직종의 회사원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응시했다.리눅스마스터는 국내 유일의 리눅스(LINUX) 운영체제에 대한 활용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실용자격으로, 2005년 국가공인 채택 이래 지금까지 6만여 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기업의 오픈소스 운영체계(OS)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이에 맞는 산업 내 리눅스 도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 군에 걸쳐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AIT가 시험 당일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격 활용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업 시 가산·실무활용 및 학업연계를 위해 자격을 취득하려한다는 응답률이 70%에 달했다. 이미 명지대, 삼육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자격증 소지자들에게 교양 학점 외 졸업인증과 장학금 지급 등의 학사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안랩, 한글과컴퓨터 등에서 취업가산점 및 인사고과 등에 본 자격증을 반영하고 있다.KAIT는 “스마트 워크 시대를 맞아 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측정하는 정량적인 평가보다 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보는 전문성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리눅스마스터가 국내 유일의 리눅스 활용능력 전문자격인 만큼 문제출제위원에 SW엔지니어 등의 전문 인력 참여를 늘리면서 SW산업실무에서 활용 될 수 있는 맞춤형 시험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KAIT 자격검정 홈페이지(//www.ihd.or.kr)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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