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그동안 안드로이드나 iOS 운영체제(OS)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핏빗' 웨어러블 기기들이 머지않아 위도폰8.1과도 연동될 전망이다.1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핏빗은 자사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윈도폰OS용 핏빗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핏빗의 제품 '핏빗 포스', '핏빗 플렉스', '핏빗 원'에서도 윈도폰OS를 지원한다.핏빗은 걸음 수 같은 개인 활동량부터 섭취·소모 칼로리 같은 식생활 습관까지 데이터화해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적용해 지인과 운동량도 비교하고 사용자의 수면 효율까지 기록한다.핏빗포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이 달려있어 전화가 오면 발신자 이름을 표시하는 등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핏빗플렉스는 5개의 LED 조명을 통해 목표 활동량을 얼마나 채웠는지 등을 보여준다. 핏빗원은 팔목에 차거나 클립을 이용해 주머니나 옷깃에 착용할 수 있다.핏빗은 지난 1월 국내에서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핏빗포스는 블랙과 슬레이트(진회색)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핏빗플렉스 역시 블랙과 슬레이트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13만9000원이다. 다른 색상은 스트랩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클립형 제품인 핏빗원은 13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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