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광주 우박 '얼음덩어리' 습격…서울·충북이어 전국 우박주의보

전주 광주에도 우박 습격(사진: KBS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주·광주 우박 '얼음덩어리' 습격…서울·충북이어 전국 우박주의보전주에 갑작스럽게 우박이 내린 것으로 알려지며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전주에 비가 오다 해가 나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한 트위터리안은 "전주에도 우박이 내린다"며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또 다른 네티즌도 "전주도 광주처럼 우박 내리네요" "왜 갑자기 전주에 우박이" "전주에 우박이 내릴 줄 몰랐어" 등의 글을 올렸다.한편 전라도 광주에도 우박이 내리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후 SNS에는 "광주 지금 비 장난 아니고 번개 치는데 그 와중에 우박 내림" "광주에 폭풍우랑 우박 내림. 집에 어떻게 가지?" "50분 안에 그쳐 다오" 라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지난 10일 서울과 충북 음성에서도 갑자기 우박이 내려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일산에서는 토네이도(용오름) 현상까지 발생했다.우박은 기류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큰 물방울들이 공중에서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 떨어지는 얼음덩어리로, 바람에 의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커지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할 때 지면으로 떨어지는 것을 우박이라고 한다한편 기상청은 오는 13일까지 이 같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전국 곳곳에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내륙에 우박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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