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중앙 및 전라북도 공모사업 국도비 204억원 '확보'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 등 25건 선정,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2014년 상반기 중앙과 전라북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04억원을 확보해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중앙 및 전라북도 공모사업 응모결과 농축산용 산업육성지원센터 건립, 지역전략식품산업 등 모두 25건이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중앙공모사업의 구체적인 사업별 국도비 확보액을 보면 △농수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센터 건립 168억원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웰빙돈 가공식품사업단) 20억원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지원 2억8천만원 △2014 주거급여 시범사업 1억9천100만원이다.또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7개 사업, 1억2천900만원) △말산업육성지원사업(1억2백만원) △2014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1억원) △2014 향토산업마을 조성사업(1억원)을 비롯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새로 일하기 센터) △2013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청소년 재활승마지원서비스) △2014 생활안전 지도구축 △2014 지식재산 창출사업 △성인문해교육지원(산내 늘푸른학교 외 2개소) △농촌재능나눔지원사업(전북과학대학 연계) 등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80억원 규모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는 그동안 시가 공모유치를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몇 년동안 노력한 사업으로 정읍신정동 생명(연) 전북분원, 원자(연) 첨단방사선연구소, 안전(연) 전북본부 등 3대 정부출연연구소에 이어 농축산용 미생물 분야 산업육성지원이 가능한 별도의 지원기관이 탄생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건립예정지인 신정동 연구단지내 생명(연)에는 미생물과 바이오 전문연구시설인 친환경바이오R&D허브센터, 미생물가치평가센터가 들어서 있고, 방사(연)에는 전북농생명 종자산업의 연구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있다. 전북도(유관기관 포함) 공모사업으로는 △무장애 탐방길 조성사업 1억5천만원을 비롯 △2014 녹색자금 공모사업(특수교육시설 · 다솜) △2014 문화예술의 거리, 시민예술촌 프로그램 △2014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전북영상협회 외 1개) △2014 여성발전 기금사업 △전북의 별 육성사업(4개교) △전북평생교육진흥프로그램지원(생활의 달인 외 1개 프로그램) △예체능분야 전북의 별 육성(정일여중 핸드볼, 이평중 야구) △2014년 특성화고 명장 육성사업 △작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수성, 감골, 상동, 옹달샘, 북면, 수목토) △컴뮤니티 강화사업(새로 일하기센터)이다. 시 관계자는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가 들어서면 전북대 산학연협력지원센터와 함께 R&D 성과를 기업유치에 연계할 수 있는 협력기반이 구축돼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 공모선정 예정인 전자선실증연구센터와 방사선기기 성능인증평가센터 등 대형 국책사업은 치밀한 공모유치 논리개발로 대응해나감은 물론 농업과 복지, 일자리 창출 등 민생분야 파급효과가 크고 지방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어려운 재정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쓴다는 전략이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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