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본격 출하…소비자 입맛 유혹'
장성군에서 제철을 맞은 베리(Berry) 수확이 한창이다.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지금 장성은 제철을 맞은 베리(Berry) 수확이 한창이다. 8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복분자와 오디, 블루베리, 라즈베리(산딸기) 등 다양한 베리류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복분자는 현재 1k당 10,000~1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양질의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에서도 차별화된 고품질 복분자 생산을 위해 전국에서 재배되는 모주를 확보해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해마다 20ha 규모의 복분자 신규 재배 면적을 확대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균핵병으로 몸살을 앓은 오디는 올해 작황이 좋다. 군에서 시도한 다양한 균핵병 방제 시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1kg당 8,000~10,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밖에도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는 1kg당 20,000~40,000원, 새콤달콤한 특유의 향과 맛을 자랑하는 라즈베리는 1kg당 8,000~12,000원 선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베리 구입 및 수확체험 관련 문의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061-390-8415)로 연락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성은 밤낮의 기온차가 높은 지역적 특성으로 고품질 베리를 생산하는 데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배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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