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연저점 수준까지 떨어졌던 일본 증시가 연이틀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웃돌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고 연저점을 지켜냈다는 안도감이 저가 매수세를 부른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7% 오른 1만4462.17로 23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95% 상승한 1180.44로 장을 마감했다. 엔화 약세 흐름 덕분에 도요타 자동차(0.56%) 혼다 자동차(0.84%) 닛산 자동차(0.33%) 등이 일제 상승했다. 라쿠텐은 매쿼리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조정한 덕분에 3.31% 급등했다. 반면 소니는 0.79% 하락했다. 전날 소니는 적자를 면치 못 하고 있는 TV사업부를 흑자로 되돌려놓겠다며 TV 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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