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주차'의 온주완.(사진:KBS2 드라마스페셜 '부정주차'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정주차' 동네 주차 일상 웃기고도 슬픈 에피소드 "속 시원하다"단막극 '부정주차'가 주차 일상을 유쾌하게 풍자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부정주차'(이하 '부정주차')는 "원칙대로"를 외치지만 정작 본인은 늘 정도를 벗어나고야 마는 노정도(온주완 분)가 동네의 패권자 안상식(김상호 분)과 주차시비를 벌이면서 겪는 웃기고도 슬픈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월급쟁이 법률사무소 사무장인 노정도의 거주자 우선 주차 지역에 정체불명의 자동차가 침범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문제의 자동차 주인인 택시회사 사장 안상식은 안하무인격의 태도로 일관하며 갈등은 깊어진다.노정도는 각종 법률 지식을 동원, 동네사람들을 선동해 안상식을 고소하려고 했지만 동네 전설의 골목대장 안상식이었기에 주민들은 크게 호응하지 않는다.걷잡을 수 없이 꼬여버린 상황에 노정도와 안상식은 치킨게임으로 치닫는다. 노정도와 안상식은 자동차로 서로를 향해 돌진했고, 결국 자동차는 두 대 모두 폭발한다. '부정주차'는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무신경함에서 오는 주차시비를 통해 개인주의적인 사고가 팽배한 도시인들의 문제를 풍자했다. 무심코 저지른 일이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부정주차'를 시청한 네티즌은 "부정주차, 기발하고 공감이 갔다" "부장주차, 문제를 유쾌하게 그려내서 좋았다" "부정주차, 온주완 연기가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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