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 방향성 뚜렷···‘매수’ <현대證>

올해 업황 바닥 탈출, 삼성 중간금융지주도입시 호재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15일 현대증권은 올해 업황이 바닥을 탈출하리란 예상 아래 삼성증권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 1% 감소한 1901억원과 601억원을 기록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8%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삼성증권이 7448억원 매출과 1871억원 세전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대우증권과 더불어 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비용 감축과 기업금융부문 실적 개선으로 내년 실적 방향성이 확실하고, 삼성그룹 중간금융지주 도입시 수급상 상당한 호재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실적 추정은 올해 업황이 바닥을 탈출하리란 가정 아래 이뤄졌다. 일평균 거래대금 5조6000억원, 회전율 120%, 연평균 종합주가지수 2100포인트를 토대로 자산관리와 IB관련 수익은 최근 평균에서 크게 변동없을 것으로 가정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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