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민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황재민(28)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 3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13일 경남 함안군 레이크힐스경남골프장(파72ㆍ7118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역전우승(5언더파 139타)을 일궈냈다. 2011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스바루클래식에서 생애 첫 홀인원으로 고급 승용차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이번 시즌 KGT 대기 선수 신분으로 2부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황재민은 "7년 전 사고로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오랜 시간 재활에 투자했다"며 "상상해 온 이 순간이 감개무량하다"며 환호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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