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 차관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수요자 입장에서 제도 개선'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내실화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난해 8월 수립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을 수요자 입장에서 제도개선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차관은 "외화 온렌딩 제도 같은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는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1월에는 '정책금융지원센터'를 개소해 정보와 금융에 목마른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더 쉽고 더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수요자의 입장에서 제도를 설계하고 뿌리까지 정책의 효과가 스며들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건설·플랜트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에 대한 지원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추 차관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업계, 국회 등의 노력으로 올 1분기에 우리 해외 건설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76억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시현했다"면서 "온 길보다 남은 길이 더 멀고 험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갈 길을 재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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