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알폰소 소리아노(38)가 양대 리그 1000안타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13일(한국시간)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2회 상대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친 그의 1000번째 안타였다. 이미 내셔널리그에서 안타 1077개를 뽑은 소리아노는 이로써 양대 리그에서 1000안타씩을 때린 역대 일곱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대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프랭크 로빈슨, 데이브 윈필드, 블라디미르 게레로, 프레디 맥그리프, 올랜도 카브레라, 카를로스 리 등이다. 소리아노는 또 하나의 대기록도 세웠다. 양대 리그에서 1000안타, 500득점, 500타점, 100홈런, 100도루를 모두 이룬 유일한 선수로 거듭났다. 1999년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소리아노는 통산 1942경기에 출장해 2076안타 411홈런 115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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