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 군 정책에 적극 반영”[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남 구례군이 정부3.0, 인구유입책 등 군정 발전을 위해 실시한 제안공모 결과 우수 제안 2건을 채택했다. 군은 지난 2월24일부터 3월23일 까지 접수된 총 302건의 제안 중 단순건의, 추상적 내용 등을 담은 제안을 제외한 30건에 대해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우수제안 2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승강장·파고라 태양광 조명장치 활용 자동센서 설치’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과 야간이용자를 위한 편의 도모라는 관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채택되었으며 ‘산수유나무 경관보전 직불제 시행’은 산수유농가의 소득보전과 관광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리산 3대 정기(山·水·土) 체험 상징물 건립’, ‘지리산 나들이 장터 산수유약방 거리 조성’, ‘지역기업 제품을 이용한 구례 축제 홍보’ 등도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공무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상·하반기별로 제안공모를 시행하고 있다”며 “채택되지 못한 제안 중에서도 실현가능한 우수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제안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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