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오빠 탁신 후광으로 총리 올랐다가 …'권력남용 결정' 총리직 상실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잉락, 오빠 탁신 후광으로 총리 올랐다가 …'권력남용 결정' 총리직 상실7일 태국 헌법재판소는 잉락 친나왓 총리가 타윈 플리안스리 전 국가안보위원회(NSC) 위원장을 경질한 것에 대해 권력남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잉락 총리는 총리직을 상실하게 됐으며 태국은 또 다시 정치적 혼란에 휩싸이게 됐다.전격적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된 잉락 총리는 태국 정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으로 탁신의 후광으로 첫 여성 총리에 올랐다.한편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전 총리는 부정부패와 권력 남용으로 지난 2008년 법원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귀국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 2011년 7월 치러진 총선에서 여동생을 집권 푸어 타이당의 총리 후보로 내세웠다.이에 정치 경험이 없었던 잉락 총리는 탁신 전 총리의 후광으로 전체 500석 중 265석을 차지해 푸어 타이당의 승리를 이끌었다.하지만 그는 집권하는 동안 탁신 전 총리의 대리인, 꼭두각시 논란에 휩싸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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