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케이블카 사고 승객 10명 부상 '정비후에도 3차례 급출발' 아찔

▲대구 케이블카 사고로 승객 10명 부상. (사진: SBS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구 케이블카 사고 승객 10명 부상 "정비후에도 3차례 급출발" 아찔대구 케이블카 사고 소식이 연일 화제다.지난 4일 오후 6시10분께 대구 남구 앞산공원 내 앞산케이블카 정상에서 승객 20여명을 태우고 하산하던 케이블카(48인승)가 드라이브 오작동으로 가속 출발해 10m 정도 전진 후 정차했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A씨(63·여) 등 10명이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이에 케이블카 운영업체인 대덕개발은 급히 케이블카를 후진시켜 10여분의 점검을 끝낸 후 다시 출발시켰으나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회사 측은 이후에도 케이블카를 정비해 2차례 더 출발시켰으나 같은 사고가 발생해 모두 4차례의 급출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케이블카 운영업체에 안전검사 전문기관의 안전검사 실시 후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도록 했다.대구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분소, 대구 남부경찰서 등과 함께 합동조사를 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히지 못했다. 7일 국과수 본원에서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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