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앱개발자의 창업·취업을 응원합니다'

SK플래닛·중소기업청 공동 '스마틴 앱 챌린지 2014' 개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SK플래닛(사장 서진우)과 중소기업청이 고등학생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14(Smarteen App Challenge 2014)'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고등학생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앱 개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업·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6개교 385개팀(1242명)이 참여해 50개의 앱을 개발해 그 중 45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대회 참가자 중 38명이 SK플래닛을 비롯한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6개 팀은 창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는 생활정보와 엔터테인먼트 2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작을 공모한 후 교육·멘토링 등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팀을 선정해 포상한다. 특히, 올해는 대회 규모 확대와 함께 미래부의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참가자에 대한 멘토링 지원이 보다 강화될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 간 참가자를 모집하고,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100개 팀을 1차 선발하며, 이후 5주간의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50개 팀을 2차 선발한다. 2차 본선까지 통과한 50개 팀은 4주간의 개발교육과 13주간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앱 개발을 완료한 후, 10월 최종 결선대회에서 결과물의 완성도를 평가받아 최종 20개 수상팀이 선정된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개 팀을 비롯한 최종 20개 수상팀에게는 총 4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주일 간의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우수 입상팀에게는 파티게임즈 등 개발 멘토링 참여기업의 취업(인턴십) 연계를 비롯하여 SK플래닛과 중기청 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한다. 우수 앱에 대해서는 T스토어 등 오픈마켓 및 언론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와 개발 격려금도 지급된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산학관이 협력해 체계적 교육 및 멘토링으로 고등학생 개발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미래 청소년 개발자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을 함께 모색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으로,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5월 25일까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전담 사무국(☎ 070-8255-8204)으로 문의 가능하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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