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건소가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남관내 513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찾아가는 경로당 의료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남관내 513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경로당 의료서비스는 보건소와 13개 보건지소에서 의료서비스 지원팀을 구성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경로당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4회씩 서비스를 실시한다.실제로 군 보건소는 올해 3월까지 농한기를 활용해 모두 549개 경로당을 찾아 10,980명에게 혈압·혈당 등 기초 검진을 실시했으며, 봄철 감염되기 쉬운 살인진드기 예방과 각종 보건교육, 건강 상담, 치매검사 등 포괄적인 노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실시했다.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과 허약노인, 관절통 노인과 같은 유증상자들에 대해서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소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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