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방 중소기업 벤처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16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벤처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5개 권역별 순차 투자상담이 추진된다.상담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방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사전에 신청을 받은 지방 기업 중에서 벤처펀드 운용사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인 기업들과의 투자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벤처펀드들이 숨은 기업들도 발굴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사전에 상담이 주선되지 않은 기업들도 현장에서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의 일대일 투자유치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상담회와 함께 정부의 벤처, 엔젤투자 지원시책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의 대안을 주제로 하는 강연도 개최되고 벤처투자 이외에 자금유치 방법과 재무·마케팅 전략 등 초기성장 단계에 필요한 일대일 맞춤상담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중기청 관계자는 "박근혜정부들어 확대추세에 있는 벤처투자 펀드가 지역 기업 등에 투자로 골고루 확산될 필요가 있다"면서 "순회 투자상담회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과 시장성을 가지고 있는 지방기업들이 투자자금을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중기청은 올해 200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 1000억원의 지방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벤처투자 상담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지역별 순회 개최일정을 참고해 온라인을 통해 신청( //roadshow.kvca.or.kr) 할 수 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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