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주 수요일은 영화 산책하는 날 운영

“정부의‘문화가 있는 날’연계 프로그램으로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문화융성위원회에서는 정부 정책인 ‘문화가 있는 삶’의 핵심과제로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국민들의 문화 활동 참여와 문화 공유를 뒷받침해 오고 있다.광양시립도서관에서도 정부의 이러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 저녁을 영화 산책하는 날로 정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요 영화 산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수요 영화 산책’은 올해 4월부터 새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본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첫사랑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가 주제인 이달에는 4월 2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위대한 개츠비’를 시작으로 ‘노트북’,‘건축학개론’, ‘호우시절’ 등 국내외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영화를 상영한다. 광양시립도서관에서는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데 아이들이 선호하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엄선하여 제공할 계획이다.시립도서관의 영화 상영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나 도서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797-3860)과 중마도서관(797-2429)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광양문예도서관사업소 정기 소장은 “문화와 예술은 우리 사회를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립도서관을 친구로 삼고 수시로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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