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너 사용법' MV 선공개… '달콤 감성' 눈길

▲ '너 사용법'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에디킴 / 미스틱89 제공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슈퍼스타K4' 출신 에디킴이 '너 사용법'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는 7일 오후 공식 유튜브 계정과 에디킴 공식 페이스북 계저에 '너 사용법'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배경과 에디킴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뮤직비디오에는 에디킴이 배 위에서 기타를 치며 암스테르담의 운하를 산책하는 장면, 트램 안에서 분위기 있게 노래 부르는 장면, 작사 작곡에 열중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특히 화면위에 직접 쓴 손글씨 가사가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풍광과 에디킴의 감미로운 보컬과 함께 어우러져 독특하고 매력적인 분위기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너 사용법'은 새 미니 앨범에서 에디킴이 꼽은 가장 달콤한 노래다. 이 곡은 에디킴의 목소리와 기타 사운드로만 이뤄져 있으며, 미니멀한 구성 덕분에 에디킴의 목소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여자 친구와의 사랑을 가꿔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매뉴얼처럼 정리해놓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오는 11일 발매를 앞둔 에디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은 에디킴이 직접 만든 6곡으로 구성됐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신의 데뷔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운 것은 물론 프로듀싱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이와 함께 에디킴의 데뷔 앨범 '너 사용법'에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사실도 눈길을 끈다.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 편곡을 맡은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TEAM89의 포스티노 이외에도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것. 에디킴의 첫 미니앨범 '너 사용법'에는 잭 존슨의 엔지니어인 로버트 카란자가 믹싱을, 그래미 어워드 2014에서 2관왕에 오른 신예 로드의 '로얄즈'를 탄생시킨 스튜어트 혹스가 마스터링을 맡는 등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