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그린 프리미엄 누리는 동탄2신도시에 살아볼까

오는 4월 LH 10년 공공임대주택 917가구 분양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도 ‘웰빙’ ‘힐링’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투자의 대상에서 거주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린 프리미엄’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공원,산,강,호수가 가깝거나 단지 안에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춘 단지들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친환경 단지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활동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삶의 질을 따지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쾌적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서울과 가깝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수도권의 주요 신도시들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쾌적한 생활환경이 돋보인다. 녹지율이 31%에 달하며, 191㎞에 달하는 국내 최장 자전거도로도 들어선다. 건강과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인프라를 제공해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교통도 편리하다. 2015년에 개통하는 KTX를 이용하면 서울이 20분, 전국 어디든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지구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오산~영덕간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 등 지역간선도로망도 이용이 쉽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춘다. 동탄2신도시는 전체면적의 50%에 가까운 11.4㎢를 7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역환승센터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한국적 주거단지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시범단지가 들어선다.또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동탄테크노밸리, 산척저수지를 개발하여 호수공원으로 조성되는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등 주거, 업무, 산업이 어우러진 명품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올해 4월 동탄2신도시에서 LH가 최초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A65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자가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다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번에 공급되는 A65블록은 동탄2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단지로부터 약 2.5㎞ 거리에 KTX 동탄역이 예정되어 있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단지 옆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특히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7개 특별계획구역 중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 문화, 쇼핑이 가능한 워터프론트콤플렉스와 매우 가깝다. 입주자들은 자연과 함께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65블록의 단지내역을 살펴보면, 15개동 총 917가구로 전용면적 74㎡ 332가구와 84㎡ 585가구로 구성된다. 74㎡,84㎡ 주택형 중 각각 29가구를 복층형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연령대의 주거환경을 고려했다.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테마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소단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외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을 단지 서측 도로변에 배치해 주민들의 주변환경과의 소통을 고려했다.LH공사에 따르면 입주자모집공고는 오는 4월 11일, 청약접수는 4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입주자모집공고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청약접수를 위해서는 공고일 현재 반드시 무주택세대주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분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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