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지구' 14만㎡ 공개매각한다

[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가 28일로 예정된 역북지구 주택용지(14만766㎡) 공개입찰을 앞두고 19일과 26일 두 차례 처인구 역삼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용인시와 도시공사는 이날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과 입지조건, 분양조건 등을 설명한다. 시는 그동안 침체됐던 부동산 경기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공개매각을 앞두고 토지가격을 대폭 낮추고 선납 할인율을 당초 7%에서 8%로 높임에 따라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각대상은 ▲B블록 5만5636㎡ ▲C블록 5만7850㎡ ▲D블록 2만7280㎡ 등이다. 공급금액은 ▲B블록 1284억원 ▲C블록 1335억원 ▲D블록 629억원이다. 이는 지난 1월 매각공고 때보다 B블록 91억원, C블록 106억원, D블록 14억원이 각각 할인된 금액이다. 특히 토지대금을 조속히 회수하기 위해 5년 동안 분할납부하지 않고 일시 선납할 경우 복리로 적용되는 할인율을 당초 7%에서 8%로 높였다. 이에 따라 6월말까지 토지대금을 선납하면 3.3㎡당 공급가액은 550만∼600만원, 내년 6월말까지 선납하면 600만원대 초반으로 낮아져 조성원가(3.3㎡당 760만원) 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시와 공사는 28일 공개경쟁을 통해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며 31일 매매계약을 체결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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