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회 해외개발금융포럼이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고 '해외진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표재석 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해 포럼 공동대표인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 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국토부, 공정위, 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 해외보증지원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업체의 해외보증 실태 및 건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표재석 회장은 "전문건설업계도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외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상당한 애로사항이 존재하여 수주가 연평균 19억달러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표 회장은 "업계 스스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해외현장의 불공정한 원·하도급 질서를 개선하고 종합·전문 동반진출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 금융권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포럼 공동대표인 김태원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외개발금융포럼’은 국내기업들의 해외수주지원, 지급보증과 자금조달 등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19일 창립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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