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기후변화로 난대수종 보급 때는 저온피해도 대비해야”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방문, 한옥보급에 따른 값싼 목재연료 개발 필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난대수종을 보급하는 경우에는 저온피해에도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20일 나주시 산포면에 있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를 방문, 업무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그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지구기온이 오른다고 해도 일직선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폭염과 혹한이 교차하며 평균기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저온피해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전남에 가장 적합한 밀원수를 개발해 전남 양봉농민들께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전남도의 행복마을 조성으로 한옥이 늘어나고 있지만, 석유로 난방을 하면 비용이 많이 든다"며 팰릿 등 목재를 이용한 연료를 좀 더 값싸게 공급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산림자원연구소는 2006년부터 발명특허 45건 등 55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했으며 꽃송이버섯 재배방법 등 13개 특허를 기술 이전해 산업화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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