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DGB금융 회장·대구은행장에 박인규 전 부행장

▲박인규 DGB금융 회장 후보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DGB금융그룹은 1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인규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후보추천위는 금융그룹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은행 업무에 정통하고 그룹의 안정과 융화를 이뤄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 후보추천위는 "박인규 후보자는 은행 재임시절 치열한 경영환경과 영업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면서 "대내외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고 지역과 조직 내부사정에 밝은 만큼 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인규 후보자는 다음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돼 향후 3년간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 후 서울영업부장을 거쳐 2007년 준임원급인 경북1본부장으로 임용된 이래 2009년12월 부행장보, 2010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2012년12월까지 전략금융본부장, 마케팅그룹장 겸 공공금융본부장,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DGB금융의 관계회사인 (주)대경TMS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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