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가 공공 데이터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가공,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17일 현재 교통, 환경, 도시관리 등 10개 분야 126종 총2273개 공공데이터를 쉽게 볼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시각화는 다양한 데이터를 움직이는 차트나 도형의 크기 등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그래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움직이는 차트로 예산규모 추이를 보여주거나 도형의 크기로 지하철 호선별 이용객을 보여주는 식이다. 시는 이 밖에 구청이 직접 공공데이터 발굴·개방하는 '구청 열린데이터 광장'도 시범 운영된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자치구의 그동안의 소극적인 데이터 개방을 변화시키기 위해 구청과 협의체를 만들어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다.시범운영 자치구는 작년 말에 자치구 최초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했던 구로구(data.guro.go.kr)와 서대문구(data.sdm.go.rk) 2개 구이며, 올 하반기에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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