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5천여만원 투입, 올해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농업인 삶의 질 향상 도모"[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 한해 7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농촌지역 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급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운영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 지원 등의 여러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의 고등학교 자녀와 손자녀 등의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보육교사 수급난을 해소하고 교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역에 소재하는 어린이집 15개소의 보육교사에게 특별근무수당을 지급한다. 영농활동과 가사노동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시책도 눈에 띈다. 군은 출산으로 인한 영농중단을 방지하고 모성을 보호하기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센터에 고충상담 및 문화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이밖에도 지역건강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액 중 28%를 지원하고, 연금보험료 또한 부담액의 50% 범위 내에서 보조하고 있다. 농업인 복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농정과( 061-390-738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혜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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