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서울 동대문에 처음으로 럭셔리 호텔이 문을 열었다. JW 메리어트 호텔 & 리조트(JW Marriott Hotels & Resorts)는 4일 동대문 스퀘어에 170실 규모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을 개관했다. 이 호텔은 서울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JW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이다. 이 호텔은 서울 시내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그린빌딩협회(USGBC)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의 골드(Gold) 등급을 받기도 했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총 11층, 객실 170개(이그제큐티브 스카이 뷰 룸 19개와 스위트 룸 15개 포함)로 이뤄졌다. 또한 25m 실내 수영장, 클럽 501(Club 501) 휘트니스 센터, The JW 스파(The JW Spa)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이 호텔은 프랑스, 독일, 미국, 한국 전문가로 식음료팀이 구성됐다.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 BLT 스테이크, 다양한 라이브 쿠킹이 특징인 'Tavolo 24', 수제 초콜릿과 마티니, 애프터눈 티 전문인 '더 라운지'(The Lounge), 신선한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서빙하는 'Seoul Baking Company' 등이 들어선다.또한, 해외 관광객 및 국내 고객이 'The Griffin Bar'의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 눈 앞에 펼쳐진 흥인지문를 감상할 수 있다.이밖에도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570㎡ 규모의 그랜드볼룸도 마련됐다. 또한 서울 호텔 중 최초로 98개의 삼성 UHD(ultra-high definition)TV로 연결된 첨단 미디어 월(media wall)도 갖췄다. 가격은 딜럭스룸 45만원, 클럽룸 51만원 수준이다. 사이몬 쿠퍼(Simon Coope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President & Managing Director)은 "한국은 아시아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경제이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북 아시아의 트래블 허브"라며 "이 호텔과 함께 한국에서 자사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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