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어린이 몸짱!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건강교실은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운동부족으로 날로 늘어난 소아비만 아이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 아동들은 건강교실 시작 전에 신장, 체중, 비만도 등을 측정하고 기초체력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건강강좌와 놀이형 운동 프로그램, 영양교육과 건강간식 만들기, 식습관 지도를 병행했다.
특히 비만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신체활동을 자연스럽게 늘려가도록 유도해 흥미를 유발했으며, 다양한 놀이와 게임으로 아이들이 적극 참여해 단기간에 체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겨울에는 아이들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다”며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 건강교실을 통해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길러 바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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