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27일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으며 올해도 이익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KTB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해외 적자현장에서 약 700억원의 추가 원가정산이 있었지만 기타 현장 원가가 개선되면서 2000억원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지속됐다"면서 "올해에는 국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스(PF)의 착공전환을 통해 주택관련 잠재 손실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 실적과 양적·질적으로 개선중인 해외수주, 9.3배의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갖춘 건설사로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기일인 4월1일 기준으로 가이던스를 재산정할 것"이라며 "합병 법인은 IFRS 연결자회로 인식돼 지배주주순익에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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