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공연구원 대상 ‘R&D IP 통합지원사업’

특허청, 개별사업들 연계 지원…2년 단위 4년까지 돕고 한해 최대 3억원 지원, 올해 3곳 시범적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대학·공공연구원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만들기, 활용하기 능력을 높이는 사업을 펼친다. 특허청은 21일 대학·공공연구원의 우수 지식재산권 만들기, 활용능력을 강화키 위해 ‘연구개발(R&D) IP 통합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R&D IP 통합지원 사업’은 개별적으로 벌였던 사업들을 연계해 돕는 것이다. 대학·공공연구원이 정부 R&D로 우수지식재산권을 만들고 기업에 효과적으로 넘겨주는 스스로의 힘을 갖도록 해 R&D 효율성과 기업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특허청은 ‘R&D IP 통합지원사업’을 2년 단위로 최대 4년까지 돕고 기관 당 한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먼저 3개 기관에 대해 시범 시행한 뒤 지원기관을 늘릴 예정이다.구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대학·공공연구원의 고부가가치 특허가 산업계로 효율적으로 넘어가고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생기는 지식재산 바탕의 창조경제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 과장은 “R&D IP 통합지원 사업으로 대학·공공연구원의 지식재산 역량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특허청은 대학·공공연구원의 지식재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 마련을 돕고 있고 발명심사로 유망특허를 골라 외국특허권 확보, 사업화를 돕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등과 손잡고 중소기업 관점에서 제품단위의 특허포트폴리오를 갖춰 해당업체에 주거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개토록 해 공공특허기술과 연계하는 등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