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콘텐츠 매출 증가세 지속 전망<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로엔에 대해 콘텐츠 매출액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김시우 연구원은 "로엔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가입자가 전년보다 14% 늘었고 음반·음원 유통으로 매출액이 증가해 콘텐츠 매출액이 41%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가입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이 늘었지만 매출 호조에 따라 75%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올해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도 동시에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가입자는 작년보다 11% 증가할 전망이며 매월 평균적으로 1만~2만명씩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ARPU 역시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보는데 이는 정부의 음원 징수 규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년에 이어 음원의 명목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그는 "로엔의 올해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21% 정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대주주가 사모투자펀드(PEF) 계열로 바뀌면서 배당금이 늘어날 개연성도 높다"고 덧붙였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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