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 시장은 소폭 상승마감됐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공개된 미국 신규 주택매매와 내구재 주문 지표가 월가 예상을 웃돌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연일 이어진 랠리에 대한 부담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6694.17로 거래를 마쳤다. 보다폰 그룹이 인수를 제안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BSkyB 주가가 2.5% 올랐다. 전날 애플이 중국 차이나 모바일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9% 급등했던 ARM홀딩스는 1.4% 하락반전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7% 오른 4218.41로 장을 마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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