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단감, 전국 탑프로젝트에서 대통령상 수상

"농가소득 증대 위해 회원들과 더욱더 열심히 매진할 터"[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23일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 탑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구례군 탑프루트단감’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구례단감은 기존의 재배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기술습득, 해외연수를 통한 벤치마킹, 각 지역 단감재배 단지 현장컨설팅을 통해 전국 최초로 탑프루트 시스템을 개인에서 공동으로 추진했다. 또한, 생산된 과일에 대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는 전략을 회원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성실하게 추진한 결과 전국 132개 단지 3,082 농가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됐다.구례단감 탑프루트영농조합법인은 홍순영 회장을 중심으로 18명의 회원이 27㏊의 시범단지를 조성해 공동선별장을 비롯한 대형 저온저장고, 개별포장기, 직판장 등을 갖춰 수확기 홍수출하를 피해 연중 출하를 하고 있다.지난 10월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11월 9일에는 도시민(성남시) 213명을 초청, 감 수확 체험행사, 번개장터개설, 자매결연식을 갖는 등 매년 체험행사를 통하여 농산물 유통은 물론 도농 간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홍순영 회장은 “현장컨설팅을 통해 최고급 단감생산 비율을 10%에서 30%로 끌어 올린 점과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상 수상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구례탑프루트 회원 일동은 지역 농가에 기술을 전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열심히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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